지난 21일 대구 스케일업허브 6층 신한 스퀘어 브릿지에서 열린 대구 TIPS IR데이에서 장성묵 에스엠해썹 대표가 식품제조업특화 DX 플랫폼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식품제조업 특화 DX 플랫폼 기업 ㈜에스엠해썹이 지난 21일 대구스케일업허브에서 진행하는 ‘대구 TIPS IR데이’에서 기업설명회(IR)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참여한 9개 스타트업·혁신형 중소기업들은 이날 투자자들을 향해 자사가 보유한 첨단기술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대구 TIPS IR데이'는 지역 스타트업이 중소벤처기업부 대표 창업지원 사업인 TIPS 프로그램에 선정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IR행사이다. 수도권 중심의 8개 TIPS 운영사가 참여해 지역 스타트업의 TIPS 선정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힘을 모았다.

㈜에스엠해썹을 이끄는 장성묵 대표는 식품제조업 특화 SaaS형 DX플랫폼(스마트팩토리, AI머신비전)을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기업의 머신비전시스템은 다품종 소량 생산의 복잡성을 해결하고, 기존의 수작업으로 처리되던 라벨 및 소비기한 표기 문제를 자동화하여 실시간 판독과 실적 집계를 가능하게 한다. 이러한 기술은 제조 과정에서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품질 관리의 정확성을 향상시킨다.

또한, 에스엠해썹의 라벨 플랫폼은 라벨 디자인, 제품 기준정보를 MES와 연계하여 자동관리 기능을 제공한다. 기존에 엑셀이나 한글문서에 디자인, 제품 및 바코드 정보 등 수기 입력으로 관리하던 불편함을 라벨 플랫폼으로 해결할 수 있다. 제품 기준 정보를 MES, 생산지사와 연계하여 자동입력하도록 구성하고 템플릿으로 관리가 가능하다. 특히, 에스엠해썹에서도 기존 라벨지 공급단가로 동일하게 라벨지가 공급 가능해 기업의 비용 절감에도 기여한다.

에스엠해썹 장성묵 대표는 “이번 행사를 통해 투자기관과 직접 만날 수 있어 매우 유익했다. 앞으로 자사의 앞선 가격 경쟁력, 안정성과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식품제조업 DX플랫폼의 선두주자로 도약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에스엠해썹은 향후 TIPS 프로그램을 통해 추가적인 기술 개발과 시장 확장을 계획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국내외 식품 제조업체들에게 보다 혁신적이고 효율적인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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